라쉐 콜렉티브 출격, 스피리추얼 데이트 오픈 반복되는 나의 문제들은 'ㅇㅇ'으로 귀결 됐다.
내면 워크숍을 만들다보니, 나를 실험체로 별 이상한 짓을 많이 합니다. 얼마전엔 지난날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쭉 적어봤습니다. 종종 찾아오는 공허함, 이를 도파민으로 덮으려 하는 회피 성향, 관계에서 반복되는 갈등, 일을 미루는 습관. 익숙한 문제들이 노트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각기 달라 보이던 이 리스트들은 ‘불안정’이라는 키워드로 정리되었습니다.
‘불안정’. 그는 진정 오래된 친구입니다.
어린 시절 정서가 불안정한 초등학생이었고, 작은 설렘에도 심장이 요동치는 불안정한 청년이었습니다. 대학 전공과 목표도 갑자기 바뀌기 일쑤였고, 취직해서는 2~3년 이상 다니는 회사 없이 커리어가 들쑥날쑥이었습니다. 창업을 하고 나서도 어느 날 갑자기 영감을 받으러 인도로, 태평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런 나를 보는 어머니와 연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들은 불안해 보이는 내게 끊임없이 화를 쏟아냈고, 그때마다 나는 휘청였습니다. 그들과 사회 마음에 드는 인간이 되고 싶었습니다. 따로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불안정함을 미워했습니다.
'왜 나는 안정형이 될 수 없는가? 왜 나는 자극에 휘둘리고, 이토록 문제를 일으키는가? 왜 겨우 만' 제도권의 삶을 내 발로 걷어차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힘들게 하는가. 나는 ‘불안정’ 네가 싫다!’
그런데 ‘불안정’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한 가지를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불안정’을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바로 나였습니다. 사실 난 이 친구가 내 곁을 떠나는 것이 싫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내 안의 불안정함을 푹 안아주는 명상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미움을 받았기에 이 친구는 억울함이 많았습니다. 요동치는 마음의 파도를 가만히 안아주고 있다 보니 갑자기 커다란 바다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두 번째 알아차림이 왔습니다.
모두가 그토록 좋아하는 파도가 단 하나도 '안정적인 형태'가 없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일정하게 파도가 치는 것 같지만, 파도는 그 형태나 속도가 같은 것이 하나 없이 불안정했습니다. 파도는 불안정한 그대로 너무나 자유로웠고, 아름다웠습니다.
바람, 불, 숲, 바위 모두 똑같았습니다. 우리가 위로를 얻는 자연이라는 것은 본래 불안정했습니다. 내가 불안정함을 좋아하고 내 곁에 두려고 했던 것은 그가 주는 큰 자유로움 때문이었습니다. 자연은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디로도 갈 수 있었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며 의외의 순간에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부정하고 저항했던 ‘불안정’에 대한 감정이 순간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불안정함은 나쁘다고 학습하고 관념을 지었던 것들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마음 한구석엔 막혀있었던 줄도 몰랐던 곳이 뚫리며 바람이 지나갔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의 스토리텔링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내면의 서사는 생각보다 사실이 아닌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학습된 부정적 스토리텔링은 두려움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나, 내가 진짜 내 모습으로 존재하는 데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할 거야. 혼자 남겨질 거야. 관계를 망칠 거야. 난 리더가 될 만큼 충분한 그릇이 아니야.'
지어낸 내면 스토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안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일과 일터에서의 식구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불안정 자체만으로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참 많은 두려움 속에 살았군요.
이제 남들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자체로 존재하는 연습을 즐겁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남들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자체가 되는 것만큼은 꼭 용기를 내자고요. 그게 바로 자연입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저처럼 지어낸 두려움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함께 일하고 사랑할 분들을 위한 두 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라이프쉐어, 이너시티와 함께할 크루를 모집하는 [라쉐 콜렉티브], 그리고 로멘틱한 사랑에 부정적 내면 스토리텔링이 있었던 분들을 위한 [스피리추얼 데이트]입니다. 아래 공고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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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진 사랑의 강물을 더 큰 곳으로 흘려보내요.
네팔 홍수 피해 영상을 보고, 참담한 마음에 조용히 에어콘을 껐습니다.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죠. 그리고 오랫동안 꺼내지 못했던 '스피리추얼 데이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스피리추얼 데이트'는 현 시점 이너시티 교감 워크숍의 진수입니다. 서로에게 끊어진 연결감을 회복한다면, 우리의 사랑을 지구적으로 더 큰 곳으로 흘려보내 줄 수 있을 거에요.
스피리추얼 데이트
'스피리추얼 데이트'는 로맨틱 러브에 대한 부정적 내면 스토리텔링을 변화시켜서 건강한 연결감을 회복하는 웰니스 이벤트입니다. 내 안에 여성성, 남성성을 건강하게 바로 세우고, 사회적 시선이 아니라 서로를 신성한 존재로 바라봅니다.
내가 충분히 사랑을 누려도 되는 존재라고 믿을 때 생기는 황홀한 변화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검열과 판단을 내려놓고, 서로를 열린 가슴으로 있는 품어줄 때 깊은 편안함이 찾아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도 충분하고, 불안으로 방어를 세우지 않아도 새로운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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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명상의 진수
'스피리추얼 데이트'의 지난 워크숍이 정말 뜨거운 반응이었는데요. 1부 그림자 명상, 2부 교감 명상, 3부 소그룹 대화와 세레머니로 끝이 납니다. 구성이 좋고, 참가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감이 생겨납니다.
1. 나를 사랑하기: 부정적인 내면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기 사랑과 수용을 경험하세요.
2. 깊은 교감의 순간: 눈 맞춤 명상, 에너지 교류 연습, 약속된 터치, 그리고 만트라를 통해 타인과 깊은 연결을 느껴보세요.
3. 새로운 열림: 과도한 기대와 압박감을 내려놓고, 관계의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세요.
남성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워크숍
본 워크숍은 로테이션 소개팅과는 매우 다릅니다. 내 안에 오래된 사랑에 관한 부정적 시스템을 바꿔보는 명상이자 커뮤니티 케어에요. 서로 다른 성별을 통해 거울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남여 비율을 맞춰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현재 여성 참가자분들의 좌석은 거의 없고, 내 안에 온전한 사랑의 가능성을 믿는 남성 참가자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주변 남성분들에게 많이 추천해주세요. 기혼자, 미혼자들은 팔찌로 표식을 해드리며, 명상 초보부터 부끄러움 많은 남성분들까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게 경험 많은 가이드들이 도와드릴 것입니다. 어서오세요.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적십자를 통해 네팔 홍수 복구에 기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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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크루 라이프를 살아갈 라쉐리언을 찾아요.
라이프쉐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 '라쉐'인데요. 라이프쉐어보다 사실 더 친숙해진 이름입니다. 돈과 현실적인 걸 쫓는 삶을 살아도, 어떻게든 사람들을 돕고 해방시키는 일에 계속해서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 사람 사이를 경계 짓지 않고, 새로운 우주 사이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라이프 노마드. 그들을 심장이 남들보다 발달한 신인류 '라쉐리언'이라고 부릅니다. 라쉐리언들은 비슷한 인생의 낭만을 추구하며, 서로 함께 연결될 때 더 충전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라쉐 콜렉티브 1기 모집
안녕하세요. 라이프쉐어에 최재원대표 입니다. 저는 요즘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자주 생각합니다. 라이프쉐어는 내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회들을 많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해왔던 기업 b2b와 교육 사업은 물론, 부동산과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IP에 점점 더 많은 기회가 포착되고 있어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진정성 파다 보니, 콘텐츠를 한땀 한땀 만들어 왔는데요. 최근들어 무의식을 정화하고 다양한 알아차림을 하다보니 이제는 돈도 좋아하고, 식구들을 만드는 것도 두려워하지만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일에 있어서는 라이프쉐어도 이너시티도 이제 꽤 전문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 프리랜서분들과 삶의 웰니스라는 틀에서 함께, 또 따로 일할 수 있는 크루를 만드려고 합니다. 저희와 결이 잘 맞다고 생각하시면서도, 내 분야에서 만큼은 높은 감도가 있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뜨거운 신청 부탁드립니다.
라쉐 콜렉티브는 무엇인가요?
RASHE COLLECTIVE는 단순한 커뮤니티도, 프리랜서 플랫폼도 아닙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실제 웰니스 사업과 프로젝트를 함께 만드는 프리랜서 크루입니다. 함께 웰니스로 먹고 사니즘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끼리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합니다.
소셜 웰니스 브랜드 LifeShare와 도심형 리추얼 커뮤니티 InnerCity를 기반으로 웰니스, 교육, 콘텐츠, 음악과 문화 영역의 새로운 사업을 만듭니다. 프로젝트가 생기면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들고, 역할과 기여에 따라 보상과 수익을 나눕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없거나 일상을 보낼 때는 같이 놀고, 배우고, 여행하고, 영감을 나눕니다.
자기 분야에서는 단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세계에 자신을 가두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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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만드는 것
1. 기업 웰니스 & B2B 대기업·학교·기관을 위한 웰니스,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 리트릿
2. LifeShare Product 대화카드와 웰니스 굿즈의 국내외 판매 및 새로운 제품 개발
3. Education 웰니스·커뮤니케이션 교육과 새로운 교육 IP 개발
4. B2C Service & Platform 소셜 웰니스 서비스, 커뮤니티, 플랫폼, 멤버십·구독 서비스
5. InnerCity Culture 음악, 공연, 페스티벌, 리추얼 이벤트와 새로운 문화·웰니스 IP
그리고 LifeShare, InnerCity의 콘텐츠와 SNS 채널을 함께 성장시킵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나요?
라쉐 콜렉티브에 어울리는 분들은 자기 분야에서는 단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세계에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경계인들입니다. 비즈니스와 예술 사이를 오가고, 웰니스와 사업을 연결하고, 영성과 브랜드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또한 삶의 여행을 좋아하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시간과 혼자 전문성을 깍아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 모두를 좋아합니다.
신청 상세 안내
- 신청 기간 : 26년 9월 15일(화) ~ 10월 6일(화)
- 안내 : 지원 후 2주일 내에 적합자분들에게 개별 연락드리고, 커피챗을 가집니다.
당장 함께 할 프로젝트가 없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대기자 분들에게도, 리스트업을 해놓았다가 필요한 프로젝트 혹은 클라이언트가 있을 때 섭외 연락을 드립니다. 필요한 분들은 귀신 같이 연락합니다.
- 주요 활동 : 함께 웰니스로 먹고 사니즘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끼리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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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쉐쉐 vol.46 에필로그
점점 노트에 쌓이는 글은 많은데,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마음은 그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참 검열이 많아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이번 46회차 라라쉐쉐도 꺼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삶은 여전히 고통이고, 반짝 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스스로가 작아보여요. 하지만 이제는 내면 스토리텔링을 바꿔보렵니다. 삶은 기적으로 가득차 있고, 나는 주변 어떤 것들과 상관 없이 아름답고 빛나는 존재라고요.
방금도 그런 마음으로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한국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님이 지나가다 반갑다고, 커피를 사주시더라고요. 역기 내 앞에 펼쳐지는 세상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의연한 호흡으로 스스로를 믿고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진정한 POWER라는 생각이 들어요. 라라쉐쉐 47호는 조금더 가깝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내면의 힘을 되찾게 도와주는 라이프쉐어 대화카드의 신제품 '궁'. 그리고 라이프쉐어가 정말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교육 콘텐츠 '직면의 대화'. 그리고 이너시티가 서서히 준비하고 있는 연말 리추얼에 대한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쉐 콜렉티브를 통해서 멋진 인연들과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여정들이 생겨나는 미래를 스스로 허락해 봅니다.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글 여기까지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함께 스피리추얼 데이트든, 라쉐 콜렉티브든. 무엇이든 하나 신청해주세요. 또 어떤 삶의 미라클이 생길지 알 수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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