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ife 구매 링크를 포함한 뉴스레터 23호를 다시 보내드립니다. 

라쉐리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쉥이는 얼마전 감정 명상을 하며 깜짝 놀란 발견을 했습니다. 2022년을 관통하는 단어가 '무기력'이었기 때문이에요. 라쉥이는 한해 동안 그 언제보다 많은 퍼포먼스를 냈었는데요. 핵심 감정이 '무기력'이었다니요. 얼마나 자신을 신경쓰지 않고, 달리기만 했는지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연말 휴가에 정말 진심이 되어버렸습니다. 스스로를 잘 쉬게하는 것 또한 능력이니까요! 그래서 오늘 라라쉐쉐 23호에서 라이프쉐어의 Big 뉴스들과 라쉥이가 고민고민해서 발견한 완벽한 연말 휴가를 보낼 수 있는 3가지 방법과  소개합니다. 

2018년. 당시에 아무 제품도 존재하지 않던 질문카드의 황무지 시대. 라이프쉐어가 갑자기 등장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화카드를 선보였는데요. 그것이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IFE'입니다. 그 뒤 3번의 리뉴얼 버전까지 모두 매진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화/질문/사유 도구가 되었어요.

하지만 그동안 재출시가 되지 못했는데요. 2022년 연말, '꿈의 여정'이라는 세계관으로 완전히 리뉴얼 되어서 여러분께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번쯤 꼭 답해보아야할 100가지 인생질문을 담았습니다.  오늘이 첫 200세트의 출고 날이고요. 첫 출고 물량에서 만큼 달콤한 할인 해택도 있으니, 지금 라이프쉐어 홈페이지에서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놓치지 마세요.

오늘 주문하시면 크리스마스 전에 도착합니다. 내게 꼭 필요한 사유의 시간, 아름다운 대화의 마법이 도착합니다. 

2022년 라쉐리언들의 홈커밍데이는 특별한 컨셉으로 진행되었어요. 바로 서로의 실패담을 허심탄회하고 유쾌하게 나누는 '스탠드업 실패 컨퍼런스'였어요. 라쉐리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전 신청을 받았습니다. '올 한해 나는 어떤 실패를 했나요?'  

참가자들과 리스너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권고사직, 이혼, 이직실패, 구매실패 등등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잘 듣기 어려운 이야기와 대화들이 쏟아졌어요. 질문을 살짝 바꿨을 뿐인데, 시공간의 온도가 너무나도 진솔하게 바뀌네요. 마치 현대판 판소리를 보듯, 박장대소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어딘가 후련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SNS에 성공한 이야기, 자랑하는 사진에 지쳤다면 우리네 진짜 사는 이야기를 들으러 오세요. 

회사의 프로젝트 정산과 가족 중대사 정산을 하시느라 바빴던 11-12월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한해 동안의 고군분투한 나의 감정은 누가 정산해주나요? 

라이프쉐어가 상대적으로 감정표현에 서툰 엑티브 시니어 100명과 감정정상 워크숍을 했어요. 잘했다. 사랑한다. 수고했다. 이 한마디 듣고 싶었다는 70대 남성 참가자분들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왜이리 찡하게 느껴졌던지요.

내 감정을 뒤로해서 점점 더 무감해지는 어른이 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지난 1년 어떤 감정을 제일 많이 느꼈는지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주변에 감사한 선배, 어르신들이 있다면 꼭 한번 제대로 감사함을 표현해보는 연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1년 내내 달린 내게, 내면의 에너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세요. 공간이 조금 달라지는 것도 좋고, 관계적으로 일시적 고립이 되는 것도 좋습니다. 천천히 회고하고, 몸에 남은 감정을 느끼고, 고요히 지난 날의 나와 함께 있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좋은 질문과 함께 하세요. 내게는 무엇이 중요했었는지, 어떤 것이 무서웠는지, 무엇을 버리고 새해로 넘어가고 싶은지, 내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주세요. 질문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내 안에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진정한 휴식은 '직면과 해소' 뒤에 찾아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나와 충분히 함께 머물러 주었다면, 이번에는 묵은 감정들을 잘 흘려보내주세요.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종이를 태우고, 가상의 우주선을 보내고, 춤을 춰도 좋아요. 그리고 내 주변에 감사함을 전하지 못한 지인들이 있다면, 꼭 고마웠다고 안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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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라쉐쉐는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ife' 리뉴얼 출시와 같은 반가운 소식과 또한 한해를 뒤돌아보는 휴식 꿀팁들을 전했는데요. 아마도 2022년의 마지막 인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늘 천천히 전진하는 라이프쉐어라 좀 죄송하지만요. 내년도 저희만의 속도로 진정성있는 대화와 인생여행 커뮤니티를 꾸려가겠습니다. 올 한해 고생 많았던 라쉐리언. 모두 연말 연초 좋은 휴식의 시간 보내고, 내년에 다시 만나요!